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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
하늘과 땅이 만나서 이룬 연못, · 천연기념물 제163호 · 천연기념물 제27호 · 올레6코스
서귀포는 다른지역에 용천수가 많이 솟고, 지하층에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수성응회암이 널리 분포하여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폭포가 많다. 그런 서귀포 폭포중에서도 규모나 경관면에서 단연 으뜸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천지연폭포다. 천지연은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루어진 연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폭포의 길이 22m, 그 아래 못의 깊이가 20m로, 가히 하늘과 땅이 만나는 연못이라 할만하다.
천지연 폭포 서남쪽에는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수와 난종류가 울창하게 우거져 난대림을 이루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하며, 현무암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편안히 자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이 숲에 자생하는 담팔수나무는 이곳이 그 북방한계선으로써 천연기념물 163호로 지정되었고, 난대림 자체도 천연기념물 37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어, 벌목, 식물채집, 야생동물 포획이 엄격히 금해진다.
폭포가 떨어지는 깊이 20m의 못 속에는 무태장어가 서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무태장어는 바다에서 산란하고 하천이나 호수로 돌아오는 회유성 어류다. 낮에는 하천이나 호수의 깊은 곳에 숨어있다가 밤에는 얕은곳으로 나와 먹이를 잡아먹는데, 큰것은 길이가 2m, 무게가 20㎏에 이른다. 천지연 폭포가 무태장어 서식분포의 북방한계선이기 때문에 천연기념물 27호로 지정되었다. 이쯤이면 천지연폭포는 '천연기념물의 보고'라고 부를 법 하다.
산책로 끝에 위치한 천지연폭포는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는데, 밤에 보는 폭포의 모습도 장관이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14 | 연락처 : 064-760-6304 |
이용안내 |
이용시간 평 일: 08:00 ~ 22:00 , 주 말: 08:00 ~ 22:00 , 공휴일: 08:00 ~ 22:00 이용상세안내 일출~22시(21시 20분까지 입장) 주차시설 있음 언어 서비스 영어, 편의시설 현금결제, 카드결제, 화장실, 음료대, 유도 및 안내시설, 경보 및 피난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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